청계천. 그 수 많은 날씨 맑은 날 중의 하루 도심속에 유유히 흐르는 시냇물. 그리고 하늘위에도 조용히 흘러가는 구름. 해질 무렵... 필름카메라의 관용도에 또 놀라게 되는 사진. 역광인데 빌딩 그림자 속 디테일까지 살아있다. 아직은 디카가 고개숙일 수 밖에 없는 여러가지 이유 중의 하나. 클릭하면 좀 더 큰 사이즈. 더보기 대상에 대한 관심. 사람도 시간이 흐름이 따라 모습이 변하고,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자연도 서서히 변한다. 아침 저녁이 다르고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 사진은 그것을 알려준다. 같은 대상을 찍어도 똑같음이 없다. 내 주변만 사진을 찍더라도 대상에 대한 관심이 멈추지 않는다면 사진의 즐거움은 이어질 것이다. 하나의 사물을 바라보더라도 이렇게 보고 저렇게 보자.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느낌이 다르고 결과에 부여되는 느낌도 변한다. 그러니까 사진 한두장 찍어보고 별 볼일없다고 내팽겨치지 말고, 뭔가 끌림이 있다면 내가 원하는 느낌이 나올 때까지 매달려보는 것이 어떠할까나... 더보기 죽녹원 [090822] 음이온을 마시며 죽녹원을 거닐다.. 왼쪽으로는 울창한 대나무숲.. 오른쪽으로는 아직 대나무가 없는 숲. 클릭하면 더 큰 사이즈의 사진을 볼 수 있어요.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5 다음